그동안 조기상환 내지는 제 때에 상환 완료되었던 p2p들만 가지고 있어서
나름 상품 선정에 자부심이 있었다.
하지만,
어*** 펀딩과 크** 펀딩에서 연체가 발생하고 말았다.
p2p 연체로 고민하시는 분들, 혹은 투자를 고민하시는 분들은 이런 연체도 발생할 수 있구나 참고하시면 될 듯하다.
1. 어*** 펀딩. -400만원
대전 라마다 호텔 건이다.
유성온천역 인근에 있어 접근성과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투자했었다.
실제로 개장하고 영업중이다.
하지만. 개장이 조금 늦어진 탓에 투자자들이 분양금 일부 환불? 내지는 완불이 불가능하다는 갈등이 생겼다.
호텔 측에서는 분양을 파기하고 새로운 투자자를 모집하거나 대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일련의 일들이 12월 2째주 내에는 끝난다고 했다가,
->4째주로 미뤄짐
->1월 4째주로 미뤄졌다.
대환대출은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몇 개의 금융사에 컨택을 해보았는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투자자에게 주지 않는다..
물론 영업중인 라마다 호텔 사진도 보지 못했다.
2년 연체 끝에 받았다는 지인의 테*펀딩 투자금은 매달 사진과 진행사항을 상세하게 알려주었다고 하는데... 조금 실망스러운 어니스트 펀딩이었다.
2. 크** 펀딩 -50만원
서울 군자동에 위치한 모 오피스텔 pf건이다.
투자 당시에도 공정률이 8~90% 되었고, 역 도보 5분 이내라 오피스텔로서의 입지로도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되게 믿고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한 딜이기도 하다.
이걸 p2p 공부 초기에 50만원만 들어가서 후회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잘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서울이 규제로 인해 대출이 축소되었고, 이에 따라 분양되었던 호실이 미분양이 되어 투자금이 연체된 것이었다.
물론 차주분도 극심한 스트레스로 병까지 걸리셨고, 지인들의 투자금도 들어있어 열심히 하고 계시지만,
남은 호실들이 차근차근 분양되고 있어서 다행이다.
물론 언제 회수가 가능할 지는 잘 모르겠다.
이런 두 사건을 겪다보니,
새로운 딜을 투자한다는 것, 특히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요즈음 시기에 부동산 딜에 투자를 한다는 것 자체가 생각보다 많은 리스크를 떠안아야 하는 것이구나를 알게 되었다.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는 것은
1. 투자의 리스크만큼 수익을 주는 곳이어야 한다는 점
(리스크 대비 수익이 너무 적으면 손해다)
2. p2p회사의 자금회수능력을 확인할 것.
(지금까지의 어* 크* 펀딩은 사실 테*펀딩만큼의 믿음이 가지는 않는다 ㅜㅜ)
이다.
상환완료 시 다시 포스팅으로 각 회사들의 특징을 업데이트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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